광명지부는 경기 광명시 철산역 일대에서 시민 참여형 역사 체험 캠페인인 ‘눈떠보니 6·25’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참혹한 현실을 알리고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먼저 ‘6·25 퀴즈’를 통해 전쟁의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퀴즈를 풀며 전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오늘날 누리고 있는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이어 진행된 ‘6·25 사진전’에서는 전쟁 당시의 참혹한 현장과 피란민들의 모습, 폐허가 된 도시의 풍경 등이 전시됐다. 봉사자들은 도슨트 형식의 설명을 통해 한민족이 서로에게 총부리를 겨눠야 했던 비극적 현실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들의 희생정신을 소개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만약 눈을 떠보니 1950년 6월 25일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전쟁을 보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쟁의 두려움과 혼란 속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웠던 이들의 심정을 상상하며 전쟁의 아픔을 공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백정미(65·여·철산동) 씨는 “사진을 보니 무섭고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들어 부끄러웠고, 같은 민족끼리 총을 겨누는 비극 속에서 목숨 바쳐 싸운 참전용사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오직 나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평화를 선물해 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광명지부 관계자는 “시간이 흐르며 6·25전쟁을 직접 경험한 세대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시민들이 전쟁의 역사를 기억하고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광명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정화, 나눔 활동, 역사·문화 캠페인 등을 꾸준히 펼치며 시민과 소통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