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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국 최고 어린이 보호구역' 인증

2017-12-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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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김태운 기자]
강남구는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7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지역교통 안전환경 개선사업 평가 중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분야에서 최고의 우수성을 인증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는 시·군·구에서 1단계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17개 광역시·도 단위의 2단계 추천을 통해 행정안전부에서 최종 선정했다. 강남구는 서울시에서 25개 자치구 중 우수구로 추천받아 최종 선정됐다.

최종 평가항목은 총 12개 지표다. 지자체 관심도, 홍보실적,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 사업성과, 특수시책, 우수사례, 경찰·학교장·학부모·주민 의견수렴 실적 등이 주요 평가항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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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사진=강남구)

구는 '찾아가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과 '옐로카펫' 사업 등에서 최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찾아가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환경 개선' 사업은 기존의 보호구역 내 교통법규 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교장·녹색어머니회·경찰·강남구 합동으로 현장을 점검한 후 간담회를 통해 불합리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추친했다. 그결과 학부모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해당 사업에는 올해 총 21개 학교 1,50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구는 현장 합동점검 후 총 75건의 건의사항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옐로카펫' 사업은 초등학교 주변 횡단보도 앞 보도 상 신호대기 공간에 노란색 노면 표시를 설치, 운전자가 멀리서도 어린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국제아동인권센터가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서울시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구는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으로 노후가 빠르고 유지보수가 어려운 알루미늄 소재의 스티커를 노란색 도막형바닥재로 재질을 바꿔 내구성을 높였다. 삼각형 모양의 벽면에 남녀 어린이 모양의 도안을 새로이 넣어 시인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우천이나 야간 시 시인성이 뛰어난 태양광 LED 교통안전표지 ▲차량 속도 표시로 운전자 서행을 유도하는 태양광 과속경보시스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질서 지키기를 안내하는 나무안내표지판 등을 신설했다. 보호구역 내 노후된 노면표시, 교통안전표지 등의 교통안전시설을 전면 개·보수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올 한 해 전국 최고 수준의 어린이보호구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인증 받는 쾌거를 이뤘다"며 "구는 학교장, 학부모 요구를 수동적으로 기다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찾아가 직접 의견을 듣고, 불편사항을 일괄 개선하는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태운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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