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JTBC
30일 공개된 사진에 담긴 범상치 않은 두 남녀, 진주(천우희)와 범수(안재홍)의 범접할 수 없는 저세상 텐션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방송국의 로비로 보이는 카페에서 뜬금없이 기타로 논쟁(?)을 벌이는 두 남녀. 테이블에 한쪽 발을 턱 올려놓은 채 심취해 연주 중인 진주와 어느새 그녀로부터 기타를 빼앗아 열창하고 있는 범수의 표정은 아이러니하게도 뚱딴지같은 이 상황과 달리, 세상 진지해 보여 절로 웃음을 유발한다.
조합, 역시 예사롭지 않다.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도 “가슴이 덩실덩실 뛴 적 있어요?”라는 생뚱맞은 질문을 하는 범수와 “뭐 가끔 나풀나풀 뛰기도 하고”라며 절대 지지 않고 받아치던 진주. 비등비등한 똘끼를 자랑하는 이들의 무근본 로맨스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가운데, ‘멜로가 체질’을 통해 웹드라마 ‘출중한 여자’에 이어 5년 만에 재회한 천우희와 안재홍은 입을 모아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즐겁다”는 소감을 전해왔다.
안재홍에 대해 “항상 즐겁고 유쾌한 에너지를 나눠줘 고맙다”고 전한 천우희와 “어떤 연기를 해도 능수능란하게 받아주는 천우희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는 안재홍. ‘멜로가 체질’인 이들이 보여줄 특별한 이야기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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