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방송화면
이순실은 탈북하기 위해 중국에서 몽골까지 걸어갔다고 고백했다.
이상민은 "북한에서 몽골까지 걸어가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순실은 "중국 시내를 벗어나 모래사막 있는 쪽으로 계속 가는 거다. 사막이 보여야 몽골인 걸 아니까. 거기까지는 인가가 있고 먹을 것도 있으니까 배고프지 않으면 천 리, 만 리도 언제든지 걸을 수 있다. 그 사막에서부터 대한민국에 가운데 길에서 죽을 뻔했다"라며 털어놨다.
"97년도부터 탈북 시도해서 2007년도에 왔다. 꽃제비 생활을 10년을 했다. 노숙자 같은 거다. 8번 북송을 당해서 9번째 만에 왔다"며 "그때는 우리가 중요한 요직에 있는 사람들도 아니고 꽃제비로 하루 벌어서 하루도 못 먹고 사는 사람들이 중국에 줏어 먹으러 간 사람이니까 조사받고 감옥살이 하다가 집에 가라고 놔주면 또 중국 가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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