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성병숙은 엄마를 이어 배우를 하고 있는 딸 서송희와 함께 출연했다.
성병숙은 이혼 후 악착같이 살았지만 힘든 현실에 당시 아홉살 딸을 아빠인 전 남편에게 보냈다고 밝혔다.
“전부 회사의 은행 빚이었는데, 내가 (전남편에게) 보증을 선 게 있다. 이것만 내 책임이었다”고 털어놨다.
"딸이 ‘9살이 뭘 알아, 그걸 왜 물어봐’ 원망하더라. 그 때 보냈다고. 보내놓고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환청이 들려서 정신병원 가는 줄 알았다”고 딸과 자신이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성병숙은 “송희에게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며 무릎을 꿇었다. 송희가 펑펑 울면서 ‘왜 이제 이야기하냐’고 했다.
나는 항상 미안한 생각을 가지고 살았는데 송희가 ‘이야기를 안 하는데 어떻게 알아’라고 하더라”라며 딸과 오해를 풀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