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반도체 업황 악화로 15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낸 가운데 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부회장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에, 전 부회장이 맡고 있던 미래사업기획단장에 기존 DS부문장이었던 경계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반도체 신화'의 주역인 전 신임 DS부문장은 작년 말 인사에서 신설된 미래사업기획단을 맡아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주력해왔다.
[안재후 글로벌에픽 기자/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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