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는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DNA 러버’에서 사제 안드레아 역으로 출연, 온화한 성품과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오가는 캐릭터를 그려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드레아는 어릴 적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손아리(이수빈 분)를 위로하며 아픔을 치유해 줬지만, 그 후 누군가와 언성 높여 대화하고 손아리가 코앞에서 불러도 돌아보지 않는 등 수상한 행동으로 의문을 자아냈다.
그리고 지난 12화 에필로그에서는 화재 사건으로 의식불명에 빠진 심연우(최시원 분) 어머니 염장미(이칸희 분)의 병실에 의사 변장을 하고 나타나 산소호흡기에 손을 뻗는가 하면, 염장미의 화상 자국을 발견하고는 광기 서린 눈빛을 번뜩이며 “운이 좋네?”라고 혼잣말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극강의 반전과 함께 섬뜩함을 안겼다.
한편, ‘DNA 러버’는 매주 토, 일 밤 9시 10분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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