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은 2024년 경상이익 62억 88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45억 400만 원) 대비 39.6% 증가한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환율 상승, 고물가, 소비 변화, 각종 가축 질병 발생 등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이룬 성과다.
또한, 도드람은 2024년 사업결산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총 30억 1400만 원의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도 이월금과 당기순이익의 48%에 달하는 규모로, 출자배당과 조합사업 이용에 따른 이용고배당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환원된다. 도드람은 이를 통해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조합원의 실익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조합 발전에 기여한 조합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전산성적 부문에서는 박지숙, 손주영, 임재철, 강권 조합원이, 브랜드 우수 부문에서는 오세권, 윤성근, 최명기 조합원이 선정됐다. 조직발전 부문에서는 송일환 조합원이, 경제사업 부문에서는 박지효 조합원이, 신용사업 부문에서는 문관형 조합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서 진행된 사외이사 선거에서는 최정섭, 정구용 현 사외이사가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재선출됐으며, 당선 소감을 통해 “도드람양돈농협의 발전을 위해 본인의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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