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6.10.14(수)

"1천억 이상 초고액 자산가 잡는다"…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시장 선점'

200가문·자산 55조 돌파…엑시트·신흥 오너 유입 급증
투자관리형 모델·OCIO 연계…맞춤형 헤리티지 구축

성기환 CP

2026-10-14 09:15:22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가 고객 200가문, 고객자산 55조원을 달성했다.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가 고객 200가문, 고객자산 55조원을 달성했다. [사진=삼성증권]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국내 금융자산 1천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VVIP) 시장의 지형도가 급변하는 가운데, 삼성증권이 맞춤형 자산관리 체계와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앞세워 초고액 자산관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통적인 자산가 중심에서 기업 매각(Exit) 오너와 신흥 오너로 고객층이 다변화하는 흐름을 빠르게 포착해 가문별 특화 솔루션을 안착시킨 결과다.

삼성증권은 1천억원 이상 초고액 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패밀리오피스 서비스가 200가문, 관리 자산 55조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순한 수치 성장을 넘어 고객의 자산 형성 배경과 개별 니즈에 맞춘 종합 컨설팅 체계를 고도화하며 거둔 성과라는 평가다.

엑시트·신흥 자산가 비중 확대…자산 형성별 맞춤 포트폴리오
초고액 자산가 시장에서는 최근 기업 매각을 통해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한 ‘엑시트 오너’의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 내 엑시트 오너 고객 수는 과거 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나며 핵심 고객군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자산가 유형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의 차이도 명확해지고 있다. 엑시트 오너는 글로벌 자산과 대체투자를 적극 활용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반면, 전통 오너는 주식·채권·유동성 자산을 균형 있게 배분하는 기조가 강하다. 신흥 오너의 경우 개인 자산과 법인 자산의 운용 목적을 엄격히 분리하는 이원화 구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프라이빗베어러(PB)와 본사 투자관리 전문가가 공동 전담하는 ‘투자관리형 자산관리 모델’과 사내 전문가 자문 조직인 ‘커미티(Committee)’를 가동해 이러한 차별화된 니즈를 정교하게 충족시키고 있다.

OCIO·IB 연계로 자산 승계 완성…글로벌 대체투자 기회 확대

기관투자자급 운용 체계인 OCIO(주간운용사) 솔루션도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삼성 금융계열사의 운용 인프라와 결합한 패밀리오피스 OCIO 운용 규모는 9천억원을 넘어서며 가문별 맞춤형 자산배분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아울러 아폴로(Apollo), 블랙스톤(Blackstone), KKR, 테마섹(Temasek) 등 글로벌 대표 대체투자 운용사 및 국부펀드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자산가가 접근하기 어려운 해외 프라이빗 자산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현 세대의 자산 운용을 넘어 가업승계, 세무, 유언·기부 신탁, M&A 및 기업 자금조달(IB)을 아우르는 헤리티지(Heritage) 솔루션으로 세대 간 부의 이전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유정화 삼성증권 패밀리오피스본부장 상무는 “금융자산 1천억원 이상 고객의 서로 다른 고민에 맞춤형 해법을 제시해 온 축적된 경험이 성과의 바탕”이라며 “대규모 유동성을 확보한 고객의 자산배분부터 가문의 장기적 승계와 미래 설계까지 원칙과 책임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패밀리오피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글로벌에픽 성기환 CP / keehwan.sung@daum.net]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6,089.81 ▲54.46
코스닥 824.48 ▼12.55
코스피200 952.48 ▲10.41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2,707,000 ▼133,000
비트코인캐시 375,000 ▲100
이더리움 3,390,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0,970 ▼50
리플 1,852 ▼3
퀀텀 1,279 ▼1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2,702,000 ▼195,000
이더리움 3,390,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1,010 0
메탈 402 ▼2
리스크 283 ▼1
리플 1,851 ▼4
에이다 321 ▼1
스팀 78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12,670,000 ▼130,000
비트코인캐시 374,000 ▼1,900
이더리움 3,388,000 ▼2,000
이더리움클래식 10,970 ▼80
리플 1,852 ▼3
퀀텀 1,262 0
이오타 6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