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사진=Clipar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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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TV뉴스 차석훈 기자]
교육부는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각 시·도교육청을 통해 선정된 전국 126개 유치원 유아를 대상으로 물에 빠져도 죽지 않는 '생존수영'을 시범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생존수영은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발달수준을 고려해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 126개 유치원에서 10시간 내외로 운영된다.

생존수영이란 자유영 등 영법 위주의 수영교육이 아닌 위급상황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안전교육으로, 구조자가 올 때까지 물속에서 바닥 차고 점프하기, 도구 없이 물에 뜨기, 페트병·과자봉지 등 도구를 활용한 물에 뜨기 등 물 속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교육부는 올해 시범 운영을 통해 유아 수준에 맞는 교육모델을 마련한 뒤 내년부터 보다 많은 유아들이 생존수영을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유아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유치원의 유아 대상 안전교육 뿐 아니라 부모 등 보호자의 안전수칙 준수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석훈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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