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동이 자연 놀이터는 강동구 어린이회관 2층에 노후화된 놀이체험관을 개조해서 만들었다. 아이들이 놀이시설과 모형시설 등 전시 매체를 통해 자연을 느끼며 뛰어놀 수 있도록 조성됐다.
캠핑카로 숲 탐험을 떠나 강동구의 자연과 상징물 알아보기, 곤충 탐험, 낚시 등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황사, 태풍, 화재 등 자연재해를 체험하고 환경문제를 알아보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영유아 놀이체험관인 만큼 안전에도 신경 썼다. 소방서 인증 방염처리 자재, 항균 바닥재 등 자연 친화적 소재를 사용했다. 시설물 모서리 처리나 벽면과 기둥에 충격완화 보호대를 설치하는 등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강동어린이회관에 새로 태어난 자연 놀이터가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즐기며 모험심과 꿈을 키우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상현 기자 news@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