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는 원룸 임대가 만료된 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피해를 본 임차인들은 인근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 등 청년들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임대사업주 A씨에게 출국금지 명령을 내리고 이날까지 피해 학생 67명을 불러 피해 경위 등을 조사해보니 피해액이 27억원에 이르렀다.
A씨의 건물 가운데 9개 동은 현재 경매 절차가 진행중이다.
김태운 기자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