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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눈이 부시게’를 통해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김혜자는 한지민과 2인 1역을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김혜자는 단순한 타임리프 장르가 아닌 ‘알츠하이머’ 반전과 먹먹한 독백 대사로 시청자들을 울리며 1일 진행된 2019 백상예술대상의 주인공으로 대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KBS 1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김혜자는 올해 데뷔 56년을 맞이했다.
김혜자는 앞서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엄마역할을 잘하는 배우라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엄마 역할을 열심히 하는, 그래서 ‘정말 저런 엄마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아마 그런 별명을 붙였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연기에 대해 “해 보고 또 해 보고 또 해 본다”며 “‘난 바보인가’ 이런 생각도 해봤지만 이건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자꾸자꾸 해보면은 답이 나온다. 그럴 때면 연습이 중요하다. 끝없이 연습해야 한다”며 여전한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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