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4일 오전 방송된 KBS '영화가 좋다'의 '도도한 영화' 코너에서는 김성호 감독의 2014년 개봉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소개했다.
영화는 극중 10살 소녀 지소(이레 분)가 벌이는 개 훔치기 대작전을 보여준다. 지소는 엄마와 미니 봉고차에서 삶을 전전한다. 하지만 더 이상 버틸 수 없던 지소는 개를 훔쳐 전단지가 붙으면 다시 데려다줘서 돈을 받는 수법을 생각해낸다. 부잣집 노부인(김혜자 분)의 개 월리를 목표로 개에게 돌진하는 지소.
한편 김혜자는 손석희가 진행하는 ‘뉴스룸’에 출연했을 당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아역들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그는 “우리 영화는 이러한 아이들이 나오는 만큼 이야기가 발랄하다. 순한 이야기다”며 “요즘 험한 뉴스가 많지 않냐. 그리고 영화가 순하면 재미없을 것 같지 않냐. 근데 그렇지 않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재밌다.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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