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한국영화가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 영화 100년 사에서도 가장 의미있는 순간이며, 특히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수상작이 결정됐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
칸 영화제 시상식 이후 이어진 황금종려상 기자회견에서 봉준호 감독은 영원한 롤모델인 김기영 감독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기생충’은 어떤 영향을 받았냐는 기자의질문에 “이번 영화에서는 김기영 감독님, ‘하녀’를 만든 나의 영원한 롤 모델인 그 분을 생각했다”며 “김기영 감독님과 알프레도 히치콕의 영화들을 꺼내보면서 그분들의 영향 속에서 만들었다”고 답했다.
또한, “그분 영향을 앞서 언급했듯이, 제가 상을 받았지만 이건 제가 어느 날 갑자기 혼자서 영화를만들어 된 게 아니다. 우리 역사에는 위대한 한국 감독들이 있다.”며한국 영화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높이 샀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