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앞서 한국인 관광객 등 33명과 헝가리인 승무원 2명을 태운 유람선 ‘허블레아니’가 29일 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다른 대형 크루즈선과 충돌해 침몰했다. 7명이 사망했고, 7명이 가까스로 구조됐으나 나머지 고객들은 찾을 수 없었다.
즉, 참좋은여행사를 통해 동유럽으로 여행을 떠난 한국 관광객들로부터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참좋은여행사는 곧바로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현지 인솔자 또한 연락이 닿지 않아 여행사가 파악할 수 있는 현지 상황은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날 여행 중이었던 관광객들을 파악해 가족들에게 신속하게 연락을 취했고, 현지에 가길 원하는 가족들을 여행사 직원이 인솔해 부다페스트로 향했다.
이에 여행사에 대한 질타가 완전히 수그러든 것은 아니지만 진정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잘 성장하던 기업이 피해를 볼까 걱정된다. 여행사의 발빠른 대처에 안심한다. 유가족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또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처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사고 당하신 분들 한 분이라도 더 구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