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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sbs 앵커 김성준, 지하철에서 여성 몰카 촬영하다가 체포 ‘충격’... SBS “입장 정리되면 밝힐 것”

2019-07-08 10:33:06

사진 : SBS

사진 : SBS

[키즈TV뉴스 전석훈 기자] SBS 출신 언론인 김성준 前 앵커(나이 55세)가 몰래카메라를 촬영하다가 적발돼 입건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오늘(8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상파 메인뉴스 앵커 출신 언론인 김성준 前 sbs 앵커를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밝힌 바에 의하면 김성준 前 sbs 앵커는 지난 3일 수요일 오후 11시 55분께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를 목격한 시민이 피해자에게 알린 뒤 경찰에 신고를 했고, 김성준 전 앵커는 출동한 경찰관들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김성준 前 sbs 앵커는 범행 사실을 부인했으나 휴대전화에서 몰래 찍은 여성의 사진이 발견됐다.
경찰은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것은 사실이나 성폭력범죄인 만큼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김성준 전 앵커는 현재 평일 낮 오후 2시 20분부터 4시까지 방송 중인 SBS 러브FM ‘김성준의 시사 전망대’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경찰에 입건 된 후인 지난 4일과 5일은 방송을 진행하지 않았고, SBS 이재익 PD가 대신 진행을 맡았다.

이와 관련해 SBS 측은 복수매체를 통해 “현재 확인 중”이라며 “입장이 정리되면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성준 전 앵커는 1991년 SBS에 입사, 보도국 기자를 거쳐 SBS 보도국 앵커와 보도본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SBS 보도본부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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