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11.14(금)

‘나랏말싸미’ 출판사 측은 합의 의사를 밝혔지만...

2019-07-27 01:27:12

영화나랏말싸미포스터왼쪽인물이신미대사박해일분오른쪽인물이세종대왕송강호분배급사제공

영화나랏말싸미포스터왼쪽인물이신미대사박해일분오른쪽인물이세종대왕송강호분배급사제공

[키즈TV뉴스 조진현 기자] 모든 것을 걸고 한글을 만든 세종과 불굴의 신념으로 함께한 사람들, 역사가 담지 못한 한글 창제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랏말싸미’(감독 조철현)에서 대왕 세종(송강호 분)의 위엄을 넘어선 아버지 세종과 각자의 자리에서 아버지에게 힘을 보탠 세 명의 아들 세자(김준한 분), 수양(차래형 분), 안평(윤정일 분)의 다채로운 호흡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출판사 나녹 측은 2014년 자신들이 발간한 도서 ‘훈민정음의 길-혜각존자 신미평전’을 각색해서 만든 영화 ‘나랏말싸미’가 이 저작물에 대한 독점 출판권 및 영화화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출판사 동의 없이 영화화했다고 주장하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출판사 측은 합의 의사를 밝혔지만, 제작사 측이 “법원 판단을 받겠다”고 해 합의는 무산됐다.

신미 스님(배우 박해일 분) 주축 훈민정음 창제설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역사왜곡' 논란이 불거진 것.


세종대왕 단독 창제설,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 공동 창제설도 함께 관심을 얻고 있다.


수양 차래형과 안평 윤정일 역시 각자의 뛰어난 재능을 활용하여 새 문자 만들기에 큰 힘을 보탠다.


세종의 필생의 과업에 뜻을 함께하며 자신들의 역할을 묵묵히 해낼 두 왕자는 세자와 더불어 세종이 가장 신뢰하는 아들들이자, 곁을 지키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처럼 ‘나랏말싸미’의 세종은 왕이기 이전에 아버지 세종으로 아들들과 다채로운 호흡을 선보이며 그간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인간 세종의 모습을 그려내 관객들에게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설 것이다.


23일 가처분 신청 기각으로 ‘나랏말싸미’는 24일로 예정된 개봉 일정을 맞출 수 있게 됐다.

news@kidstvnews.co.kr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식시황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4,073.57 ▼97.06
코스닥 907.57 ▼10.80
코스피200 572.69 ▼15.96

가상화폐 시세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9,468,000 ▼1,982,000
비트코인캐시 769,500 ▼3,500
이더리움 4,839,000 ▼72,000
이더리움클래식 22,680 ▼180
리플 3,471 ▼69
퀀텀 2,675 ▼18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9,507,000 ▼2,186,000
이더리움 4,840,000 ▼81,000
이더리움클래식 22,710 ▼110
메탈 694 ▲8
리스크 436 ▲79
리플 3,469 ▼72
에이다 794 ▼11
스팀 117 ▼2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9,420,000 ▼2,070,000
비트코인캐시 770,000 ▼2,000
이더리움 4,840,000 ▼70,000
이더리움클래식 22,710 ▼190
리플 3,470 ▼70
퀀텀 2,702 ▲18
이오타 20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