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오동전투
출신 지역도, 계층도, 성별도 다르지만 오로지 조국 독립이라는 대의로 하나 된 사람들, 어제 농민이었지만 오늘 독립군이 되어 한마음 한뜻으로 싸우는 이들의 강인한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독립자금을 들고 봉오동에서 합류한 자현은 신흥강습소 출신 저격수 답게 매서운 눈빛으로 총구를 겨누며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일본군에게 가족을 잃고 독립군에 합류한 개똥이(성유빈)와 춘희(이재인)는 어린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강인하고 대범한 태도로 작전에 임하며 제몫을 톡톡히 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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