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서울, 부산, 울산, 경기, 강원, 충북, 경남 등 7개 시·도에서 849개 학교가 등교수업을 중단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같은 수치는 순차적 등교수업을 시작 이후 지난 5월 총 838개교가 등교를 중단했던 최대치를 넘어선 수치다.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부산이 317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는 279곳으로 용인시에서 207개교, 파주시 49 양평 14개교 등 이다. 서울은 127곳으로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이 확산 중인 성북구에서 79개교, 강북구 40개교 등 이다.
이 밖에 원주 96개교, 울산 16개교, 충북 옥천 13개교, 경남 김해 1개교 등이 등교수업일을 조정했다.
한편, 지난 20일 하루새 전국에서 학생 1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을 시작한 뒤 학생 누적 확진자는 213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