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이미지=질병관리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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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이근아 기자]
지난 2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에없던 가파른 속도를 나타내며 최근 2주간 무려 1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258명으로 늘어나면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665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중 60대 이상 고령 환자의 비중이 3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 코로나19 확진자는 20~30대의 경우 약 10% 감소한 25.2%를 보였지만 60대 이상의 고령 환자가 약 10%이상 늘어나면서 31.7%로 집계되고 있다.

더불어 최근 급격한 확지자가 발생한 수도권의 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36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확진자의 8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억제를 위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를 전국적으로 확대했다. 특히 지속적인 집단 감염을 보이고 있는 종교시설의 경우 모든 예배를 비대면으로 실시하고, 대면 및 모임·행사, 단체 식사 등은 자제해 주기를 요청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24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안내를 받더라도 14일간의 잠복기간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외출은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 유증상이 생길 경우 신속하게 재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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