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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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이근아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이 우려되면서, 국내 여행 활성화에도 제동이 걸렸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숙박 할인권 발급과 여행 할인상품 예약·시행을 전국적으로 잠정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는 이날 한국관광공사와 온라인 여행사 등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개최해 오는 20일 오전 7시부터 숙박 할인권 발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결정에 따르면 당초 숙박 할인권은 예약은 예정대로 진행한다. 실제 사용 기간은 향후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감안해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현재까지 배포된 숙박 할인권은 사용 지역과 시기가 분산되어 있는 상황을 감안해 철저한 방역 속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다만 예약자가 개별적으로 예약을 취소할 수는 있다.

호텔 등 숙박시설은 투숙 10일 전에 예약을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으므로, 온라인 여행사가 예약자에게 사전에 이를 알릴 계획이다.
국내여행 할인상품 지원사업의 경우 현재까지 343개 여행사가 참여해 1468개 상품을 대상으로 선정·심사 과정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번 조치 등 변동사항은 참여 업체와 신청자가 혼란스럽지 않도록 누리집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향후 방역 상황이 안정화될 경우, 사업을 재추진한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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