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사진=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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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이근아 기자]
수도권에 위치한 모든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가 26일부터 3주간 등교 수업을 전면 중단하고 원격 수업을 진행한다.

5월 순차 등교 이후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과 교직원 감염자 가운데 약 75%가 수도권 지역에 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서울과 경기 그리고 인천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이어질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연장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단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예외적으로 등교를 실시한다. 수능이 100일도 채 남지않은 상황에서 입시와 진로 준비를 위한 대면수업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조치를 두고 일부 학부모들은 고3 학생만 등교 수업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굳이 고3만 왜 등교를 하는 것인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책임을 질 것이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고3 학생들의 매일등교 지침은 다음달 해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7일 브리핑에서 '고3도 학교장 재량에 따라 등교수업 중단이 가능하냐'는 질의에 "학생부 기재가 마감되고 수시 원서접수가 끝나면 밀집도를 3분의 1 이하로 유지하라는 기준만 정해주고 어느 학년이 등교하도록 할 것인지는 학교가 결정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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