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순차 등교 이후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과 교직원 감염자 가운데 약 75%가 수도권 지역에 살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수업을 진행하는 학교는 서울과 경기 그리고 인천의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26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이어질 예정이지만 상황에 따라 연장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단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시험이 얼마 남지 않아 예외적으로 등교를 실시한다. 수능이 100일도 채 남지않은 상황에서 입시와 진로 준비를 위한 대면수업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이 같은 조치를 두고 일부 학부모들은 고3 학생만 등교 수업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굳이 고3만 왜 등교를 하는 것인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책임을 질 것이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고3 학생들의 매일등교 지침은 다음달 해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