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에서는 11일, 직장 감염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0일 성동구는 관내 105번 확진자(30)를 발표했으며, 환자는 관내 95번, 98번, 99번 감염자의 동거 가족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구에 따르면 이날 마장동에 거주하는 50대 주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성동 106번 환자다.
이 환자는 앞서 직장 동료가 안양시 162번 환자로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3일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았으며, 직장 감염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 확진자의 동거 가족 3명은 모두 검체 채취를 할 예정이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