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는 2020학년도 2학기 수업을 일부 실험·실습·실기과목을 제외하고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6일 광주대는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 대표자들과 코로나19 관련 2학기 수업 운영에 대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제외된 일부 과목은 교수와 학생들의 협의를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뒤 25명 이하로 대면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비대면 수업은 모든 학부(과)가 해당되며 실시간 화상수업 또는 e-캠퍼스를 활용한 온라인 동영상 수업 방식으로 이뤄진다.
앞서 광주대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학년 2학기 수업 개강을 2주 연기했다. 또 추석 명절 기간 중 감염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추석 이후인 10월 16일까지 추가 연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