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세자리로 반등 했지만 정부는 추이를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일일 확진자는 114명으로 12일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가 세자릿 수를 기록한것은 추석 연휴가 시작됐던 지난 9월30일 이후 처음으로 긴 연휴동안 줄었던 검사 수가 상대적으로 다시 증가한 영향으로 내다보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수가 반등한 것과 관련 "추석 연휴가 끝나고 늘어난 검사량 확대 등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또 윤태호 총괄반장은 "국내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90명을 넘어섰지만, 이번 주의 추세를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거리두기 조정도 추세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확진자 발생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근아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