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올 9월부터 1년간 한국점자도서관 출신의 점자 전문 강사 지도로 세상파일이 개발한 점자 교육 커리큘럼 및 교재, 교구를 통해 진행된다.
세상파일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행복나눔재단이 만든 문제 해결 플랫폼이다.
두 기관은 수원교육지원청의 지도 강사 교수법 안내와 학부모 점자 교육 등을 통해 교육 완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아울러 점자 문해력의 효과성 연구도 진행하며 실질적인 변화도 측정할 계획이다.
세상파일은 올 5월부터 전국 시각장애 6~13세 아동을 대상으로 ‘시각장애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프로젝트에는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이베이코리아 옥션, 케이토토, 한성 기업이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며 후원 및 공동 협력 파트너로 참여한 상태다.
송제훈 행복나눔재단 사업1그룹장은 “이번 MOU가 시각장애 아동들이 더 쉽고 재밌게 점자 교육을 배울 기회를 제공해 시각 장애인의 점자 문해력을 전반적으로 향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 수원교육지원청처럼 점자 교육 필요성을 공감하는 기관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