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주민의 안전을 위해 비대면 참여프로그램으로 전면 전환했다.
공연행사, 현장 체험 프로그램, 숲속 프로그램 등 주민들이 행사장에 모이는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형식의 챌린지와 캠페인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또한, 페스티벌을 통해 도봉산을 품고 있는 도봉구가 가진 지속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축제에 담아 친환경 메시지를 주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페스티벌은 11월 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친환경 챌린지와 SNS 이벤트도 선보인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 해시태그를 활용해 도봉산과 관련한 사진을 공유하는 캠페인 '숨바꼭질 이벤트'와 도봉산과 상생하는 방법을 실천하는 친환경 챌린지 '맑은도봉생활'로 구성됐다.
도봉산페스티벌추진위원장을 맡은 도봉문화재단 김용현 상임이사는 "코로나로 인해 다양한 축제가 각 축제의 본질에 대해 마주하고 있다"며 "이번 도봉산페스티벌은 챌린지형 캠페인 운영을 통해 축제의 의미를 공유해 언택트를 강요받는 사회에서 물리적 거리는 유지하되 연결이 가능한 새로운 인택트(Intact) 축제 운영의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