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사진=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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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듀 이성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국내로 복귀한 유턴기업 아주스틸, 대연, 싸이텍, 리모트솔루션, 대영전자, 삼보팩 등 총 6곳을 ‘로봇활용 제조혁신지원사업’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복귀기업’으로 지정받은 기업은 로봇 도입 비용의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 생산설비를 국내로 이전할 경우 공장 신·증설 등 높은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 지원 금액을 대폭 확대해 선정했다.

로봇 적용기술의 우수성, 활용성과, 시장 파급효과,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류심사-발표평가-현장평가 등 1개월간의 평가를 거쳐 6개 유턴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6개 유턴기업에 33대의 첨단 제조 로봇을 투입, 조립, 가공, 검사, 이송, 포장 등 다양한 공정에 자동화 전환을 독려하고 고위험 업종 3개사에는 로봇 도입을 통해 산업재해 감소 등 작업환경 개선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에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조현장의 로봇보급 관련 예산을 대폭 증액해 제조 로봇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김일호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은 “이번 사업은 중기부의 스마트 리쇼어링 정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스마트공장 및 공정품질 연구개발 사업 등을 통해 해외 진출기업의 국내 복귀 활성화와 제조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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