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교육부, 원격교육지원센터 10곳 선정... 원격 수업 질 향상 목표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원격수업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전국 10개 권역에 원격교육센터를 구축하고 교육 자원을 개발·공유해 원격수업 질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권역 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 공모에는 총 27개 4년제 대학·전문대학 컨소시엄이 응모했다. 정부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권역별 1개씩 총 10개의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선정했다.

권역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선정 결과 / 사진제공=교육부
권역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선정 결과 / 사진제공=교육부

선정 기관은 디지털 전환 시대 미래 교육을 대비한 권역 내 대학 수업 혁신 선도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먼저 공동 활용 학습관리시스템(LMS), 강의 영상 녹화·실시간 화상 수업이 가능한 공동 영상 제작실 등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대학 간 여건에 따른 원격수업 품질 격차를 줄이고, 대면 수업이 어려운 비상시에도 권역 내 안정적인 원격수업 운영을 지원한다.

또한, 교원 대상 원격수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원격수업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더불어 강의·수업자료를 개발·보급해 교원들의 원격수업 부담을 줄여갈 계획이다.

권역대학원격교육지원센터는 대학 내 이미 구축된 원격수업 운영체계 등과 협의체를 구축한다. 이를 활용해 권역 내 대학의 원격교육 프로그램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태억 대학 원격교육지원센터 사업관리위원장은 "양질의 원격교육 제공을 위해선 대학 원격교육 지원 기반 마련과 교원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권역센터가 대학 간 원격수업 자원을 공유하고 교원의 원격수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미래사회 고등교육 혁신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영선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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