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사진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사진 -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제공
[글로벌에듀 이성수 기자]
서귀포시교육지원청은 지난 6일과 9일에 인터넷·스마트폰 과다 사용자군 증가에 따른 학생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하여 관내 희망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서귀포치유의 숲과 협력하여 자연놀이를 통한 디지털 OFF. 일상 ON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중독으로부터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하여 마련한 것으로 숲을 이용한 자연 놀이와 싱잉볼(Singing Bowl) 치유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숲속에서 자연 놀이를 하면서 학생들은 “스마트폰 없이도 자연에서 노는 방법을 배웠다”,“숲에 오면 놀 거리가 많구나”하는 반응을 보이며 서귀포 치유의 숲이 가진 생태환경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특히, 강경숙 교육장이 직접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싱잉볼 치유 놀이를 하는 동안 학생들은 “소리를 듣다 보니, 스스로 마음과 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건강해진 느낌이다”,“게임 소리에 익숙해졌는데 싱잉보울 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편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숲 자원을 활용하여 인터넷 과몰입으로부터 벗어나 자연, 생태와 가까워지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듀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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