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해부터 인천관광공사 내에서 '인천MICE지원센터'를 운영해왔다. 또한, 관내 마이스 분야 스타트업육성과 관광·마이스 싱크탱크로 구성된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을 통해 코로나 시대 마이스 정책발굴을 지원해왔다.
'인천MICE지원센터'는 '인천 스타트업 파크' 2층에 미팅룸과 강의실 등 업무공간 조성을 마치고 오는 26일 개소하면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인천MICE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피해·고충을 듣고 상담하는 마이스종합상담실을 설치하는 등 지역마이스업체 위기대응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미팅테크놀로지 시스템을 미팅룸에 구축해 비대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마련했다.
더불어 인천 관광·마이스 전문가 인적네트워크로 구축된 '인천 관광·마이스포럼'을 운영해 침체한 관광·마이스산업을 활성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찬훈 시 문화관광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마이스업계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위기 극복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인천MICE지원센터 정식 개소를 기점으로 센터의 기능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며 "비대면 시대 화상회의 시스템 구축과 미팅테크놀로지 컨설팅 등 관내 마이스업계가 뉴노멀시대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차진희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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