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담회에서 벼 재배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논물 관리 및 물떼기 방법과 질소비료 사용을 줄여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방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다.
논물이 고여 있으면 내부 미생물에 의해 용존산소가 소모돼 온실가스 중 하나인 메탄이 발생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생육기간에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 등 논물 관리가 필요하며 질소비료 사용을 1,000㎡당 관행 9kg 대신 7kg로 줄이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면서도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저탄소 농업실천을 위한 제초제, 생장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는 3無 농업을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며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내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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