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역량분석 AI 시스템은 자기평가, 동료평가, 교수자평가 등을 통해 수집된 학생의 다면 역량 원천데이터를 기반으로 '역량 평가 인공지능'을 개발해 교육 현장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성남시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이후 기존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로·진학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학생 역량분석 인공지능 시스템은 청소년들의 일률적 진로가 빚는 사회적·개인적 손실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교육의 현주소인 지역·계층 간 격차도 시스템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