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CFD 관련 기록 확보 주력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24일 키움증권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키움파이낸스스퀘어에 수사관을 보내 지난달 말 폭락한 종목들의 차액거래결제(CFD) 관련 기록을 찾고 있다.

키움증권은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자문업체 H사 대표 라덕연(구속)씨 등이 시세조종 수단으로 악용한 CFD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의 조사도 받고 있다.

금감원은 CFD와 관련한 개인 전문투자자 여건과 관련 규정을 충실히 준수했는지와 고객 주문 정보의 이용, 내부 임직원의 연루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김익래(73)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은 다우데이타 보유 지분을 폭락 직전 처분해 주가조작 정황을 알았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전 회장은 이달 초 그룹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 자리에서 물러났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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