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방기선 기재부 1차관, 프랑스 파리 OECD 각료이사회 참석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기획재정부]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기획재정부]
정부는 9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한국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이 중국 제조업의 회복 지연과 반도체 수요 둔화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OECD 각료이사회에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현지시간) 클레어 롬바델리 OECD 수석 이코노미스트와의 면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OECD는 최근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1.6%에서 1.5%로, 내년 성장률을 2.3%에서 2.1%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이에 방 차관은 중국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효과와 반도체 등의 경기 회복이 본격화되면 성장 흐름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OECD는 이번 각료이사회에서 사회의 포용성 증진과 성별 격차 해소를 통해 생산성과 경제성장을 제고할 수 있다는 관점을 나타내며 여성 고용증진, 보수격차 완화 등의 정책 시행을 권고했다.

방 차관은 OECD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하며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신기술 분야 직업훈련, 맞춤형 취업 등의 한국 사례를 회원국들과 공유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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