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전승취약종목 국가무형유산 40명 대상 총 7억 7,000만 원 지원
무형유산 분야 최대 규모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지난 12일 신협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문화재청(청장 최응천), 문화유산국민신탁(이사장 김종규), 국가무형유산 전승자와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지원 후원약정식’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후원약정식 행사에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최응천 문화재청장, 국가무형유산 전승자,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등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승지원 사업소개 및 후원약정 서명이 진행됐다.

신협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지원 후원약정식’에 참여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왼쪽)과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국가무형유산 전승활동지원 후원약정식’에 참여한 최응천 문화재청장(왼쪽)과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사진=신협중앙회]
신협과 문화재청의 국가유산 사회공헌 협력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후원약정은 전통문화 보전을 목표로 신협이 전승취약 국가무형유산의 전승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대상은 전승취약종목 국가무형유산 34명(기능 17종목, 예능 5종목)으로, 지원 규모는 6억 5,000만원이다.

지난해 9월, 국가무형유산 6명(기능 5종목, 예능 1종목)에 지원했던 1억 2,000만원과 올해 지원 금액을 합산한 신협의 지원 규모는 총 7억 7,000만원이다. 국가무형유산 분야 기업 사회공헌 중 최대 규모다.

신협이 마련한 후원금은 국가무형유산 전승공간 개선 및 전승활동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국가무형유산 전승 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신협이 직접 나서 전승 활동을 폭넓게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문화재청도 지속해서 신협과 상호 협력하며 문화유산 보존 및 환경 개선과 문화유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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