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7월 글로벌 푸드테크 컨퍼런스 행사 공동개최 등...K-food의 미래 위한 해법 모색.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13일, 한국푸드테크협의회(공동회장 이기원)와 한식산업화 및 푸드테크산업 육성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푸드테크(FoodTech)란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이다.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농수산업 등 기존 식품 연관 산업에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나노, 바이오 등의 첨단기술이 결합된 신산업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1월에 발간한 보고서에서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은 연평균 6~8% 성장해 2017년 약 2,110억 달러에서 2025년에는 3,600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푸드테크 시장도 약 61조원으로 추정되며,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30%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는 푸드테크 연관 산업 규모를 국내 약 600조원, 전 세계 4경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이처럼 푸드테크 분야는 성장잠재력이 높다는 점에서 산업 차원에서 한식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대한상의 국가발전 프로젝트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식산업화와 푸드테크 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관련 실행방안을 국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제반 연구 및 조사 ▲관련 정책 및 정보를 공유해 현안 대응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왼쪽)과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대한상의]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왼쪽)과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대한상의]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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