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월)

인천시·국가철도공단·코레일·디씨알이, 위ㆍ수탁 협약 체결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 위치도.[자료=인천시]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 위치도.[자료=인천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한 수인선 학익역(가칭) 신설사업이 궤도에 오른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3일, 시와 국가철도공단, 코레일, ㈜디씨알이 간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수인선 학익역 신설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인선 학익역은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수인선 송도역과 인하대역 중간에 설치되며, 1단계 사업인 지하 1·2층 본선 구조물 공사는 지난 2018년 9월 완료된 상태다.

2단계 사업으로 외부 출입구 6개소, 전기·신호·통신·설비공사, 건축 마감공사 등이 남아 있다. 이번에 실제 사업비와 영업손실 보전금을 사업시행자인 디씨알이가 부담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날 4자 간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위·수탁 협약에서 사업비 491억 원 및 영업손실 보전금(학익역 운영 시 연간 약 4.5억 원의 영업손실 예상)을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디씨알이가 부담(일시 납부)하기로 했다.
또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은 사업 시행과 운영을 맡고, 인천시는 학익역 건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한편, 2단계 사업이 올해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완료한 후 내년 상반기 착공할 경우, 이르면 2026년 상반기 중에는 학익역이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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