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일)

당선작에 ‘통합된 청사, 중첩된 정원’ 선정 ...2025년 착공 예정

인천시 신청사의 윤곽이 드러났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일, 신청사 건립공사 설계 공모 심사 결과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의 ‘통합된 청사, 중첩된 정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 3월 2일 공고한 국제설계공모에는 56개 업체가 참가 등록 했고, 단독 또는 컨소시엄으로 9개 작품이 접수됐다.
기술심사와 두 차례의 본심사를 거쳐 최종 5개 입상작이 선정됐다.

본심사위원회는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에 따라 지역건축위원회 등에서 추천 받아 공개 추첨한 예비위원 포함 8명으로 구성했다. 박미진 교수(인천대학교)가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당선작과 입상작들은 지난 16일 열린 최종 2차 본심사 결과 △ 당선작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 △ 2등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 △ 3등‘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 △ 4등‘종합건축사사무소건원’컨소시엄 △ 5등‘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컨소시엄으로 결정됐다.

유용수 시 행정국장은 “미래 행정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한 신청사가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신청사는 현 청사의 동측 주차장(운동장)에 들어선다. 연 면적 8만 417㎡, 사업비는 2,848억 원 규모다.
시는 2025년 건축공사에 착수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사진=인천시]
[사진=인천시]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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