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제8회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에서 '인천타워 건립 사업'에 대한 온라인 열린 시장실 제안의견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017544607248a2b977df5014522121.jpg&nmt=29)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20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제8회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에서 '인천타워 건립 사업'에 대한 온라인 열린 시장실 제안의견에 답변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이미지 확대보기인천광역시는 유정복 시장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시민들을 만나 ‘열린 시장실’에 게시된 ‘한국 최고층 인천타워 공약 이행 호소합니다’라는 시민 의견에 대해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몇 년간 논쟁이 계속됐다.
‘세계 최고층으로 지어야 한다’,‘국내 최고층으로 지어야 한다,’‘디자인으로 승부해야 한다’ 등 여러 의견이 제시됐고, 사회적 갈등 양상을 보일 정도로 격론이 일었다.
당초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는 포부로 시작된 인천타워는 송도 6·8공구 개발사업이 오랫동안 난항을 겪으며 표류했다.
지난해 9월부터 8개월 간 치열한 협상을 진행해, 지난 5월 15일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컨소시엄과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국제디자인 공모를 통한 구체적 안을 가지고 가장 공익적 목표에 부합하는 계획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안 도출 과정에서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해 반드시 인천을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국제디자인 공모와 관련된 인허가 절차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변경 심의 등 복잡한 절차가 남아 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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