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5.09.12(금)

충남도, "충남에서 다시 세계로"…'2025 한국유교문화축전'개막

오경희 CP

2025-09-12 08:41:54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유네스코 세계유산 돈암서원과 명재고택 등 기호유학의 중심지 논산에서 한국 유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축제가 막을 올렸다.

충남도는 12일 논산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내빈, 향교 단체, 유림, 종가, 도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개막식을 열었다.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3일간 ‘케이(K)-유교, 흥과 멋으로 피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전은 단순한 전통 재현을 넘어 현대적 참여형 문화축제로 기획됐다. 유교 흥마당, 을문이 마당극, 어린이 백일장과 사생대회 등 체험 프로그램과 더불어 ▲유교문화 국제 교류의 날 △K-리듬 힙풍류 콘서트 ▲K-유교 영어 스피치 대회 △청소년 한스타일 댄스 경연대회 등이 마련됐다.

개막식에 앞서 열린 포럼에서는 '향교 전통의 계승과 미래'를 주제로 향교의 현대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모색했다.
김태흠 지사는 기념사에서 "유교는 일제강점기에 충절을 바탕으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게 해준 원동력이었고, 대한민국 근대화와 산업화 과정 속에서는 근면·자조 같은 유교 덕목이 큰 힘을 발휘해 왔다"며, "요즘처럼 물질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세태 속에서 사람을 중심에 두는 유교 철학은 공동체와 국가를 이끌 정신 유산으로서 영원히 계승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충남에서부터 유교는 다시 세계로 뻗어나갈 것"이라며 "2,500년을 이어온 유교가 인류의 유산으로 존중받고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쎈충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 '백제문화권'과 더불어 '충청유교문화권'을 양대 지역 정체성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충청유교문화권 광역 관광개발 사업'을 주요 도정 과제로 지정하고, 유교 정신의 현대적 가치와 콘텐츠화에 집중해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글로벌에픽 오경희 CP / oughk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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