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미국 워싱턴 게인스빌점 외관. [사진=CJ푸드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2104291606690aba9b9427118398142181.jpg&nmt=29)
뚜레쥬르 미국 워싱턴 게인스빌점 외관. [사진=CJ푸드빌]
CJ푸드빌은 21일, 남해 마늘을 이용한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제품이 미국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CJ푸드빌은 지난해 8월 경남 남해군과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남해 마늘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 등 외식 브랜드 제품을 선보여왔다.
올해 2월에는 미국에서도 갈릭치즈크라상, 갈릭크림치즈브레드, 갈릭딥브레드 등 뚜레쥬르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했다.
이와 관련해 CJ푸드빌 측은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남해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고자 미국에서도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뚜레쥬르가 미국을 비롯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K-베이커리’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남해 마늘과 같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농가와의 상생모델이 해외로까지 확장되는 효과를 낳고있다.
CJ푸드빌의 이 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은 지역 농가와 기업, 소비자 모두가 윈윈(win-win)하는 모델이라는 평가다.
지역 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통한 마늘 출하량 증대가 가능하고, 기업 입장에서는 품질 좋은 특산물 수급이 가능해 맛 경쟁력을 갖춘 제품과 메뉴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후 지역사회와 함께 이행 노력을 펼친 결과, 지역 특산물인 남해 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이 이뤄질 수 있었다”면서 “단순한 식재료 수급 및 제품화를 넘어 남해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사회의 우수한 특산물이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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