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연회는 신협사회공헌재단의 우욱현 상임이사, 손재완 부문장과 함께 이택구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최기원 SK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안정식 위즈온협동조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시연회를 통해 실제 휠체어 사용자가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직접 전용 앱 ‘위버스’로 저상버스를 예약하고 탑승해 보며 서비스 이용 과정을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휠체어 사용자가 저상버스를 이용할 때 위버스를 통해 예약-탑승-길 안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위버스로 저상버스 도착 정보를 확인하고 탑승 예약을 신청하면, 해당 버스의 운전기사가 리프트를 내리고 안내방송을 하는 등 휠체어의 원활한 탑승을 지원한다.
또한 위버스에는 휠체어 내비게이션 기능도 있어, 버스 하차 후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하도록 휠체어 이동 정보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자의 이동성과 안전성을 향상 시켰다.
해당 서비스는 대전시 저상버스 약 360대에 전면 도입되며, 대전시민 누구나 위버스 앱을 무상으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저상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교통약자의 이동권과 사회진출 가능성이 향상되고, 차별 없는 성숙한 대중교통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