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소담스퀘어 당산’ 입점 기업 11곳 참여…10월 31일까지 170여개 제품 10% 할인

쿠팡이 청년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쿠팡은 오는 10월 31일까지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 당산’과 함께 청년 소상공인 기획전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소상공인들의 디지털전환을 지원하는 인프라 공간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실습교육부터 영상 콘텐츠, 라이브커머스 제작 지원 등을 펼치고 있다.

쿠팡은 소담스퀘어 당산과 협업해 청년기업 11곳의 상품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자금력과 경험 부족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어온 이들 청년기업의 상품을 앱 메인 화면에 노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쿠팡]
[사진=쿠팡]
이번 기획전에는 롤케이크, 휴대폰 케이스, 마스크팩, 칫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 170여개를 선보이며, 기획전에 참여하는 청년기업 상품은 10% 할인된다.
쿠팡이 만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 상품만 모아 상생기획전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판로·매출 확대가 필요한 청년 소상공인 관련 기획 행사를 늘려갈 계획이다.
쿠팡 관계자는 “청년 창업자들이 만든 각종 제품은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뛰어난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 이들의 제품을 적극 발굴해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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