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의 잠정 합의안 주요 내용은 ▲임금 총액기준 3.5% 인상 ▲경영성과급 최대 지급한도를 기존 300%에서 500%로 확대 등이다.
노사는 선택적 복리후생제도를 도입하는 등 직원 복리후생도 확대키로 했다.
현재 지급 중인 생수를 복지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게 하는 한편, 이를 직원 복지몰에서 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한시적으로 직원 1인당 50만 복지 포인트도 지급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임금협상 잠정 합의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영 정상화에 역량을 한층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상생할 수 있는 노사 관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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