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는 지난 4월 출시 후 99일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 이달 11일 기준 누적 판매 330만 상자, 1억병(330ml 기준) 판매를 달성했다.
지난달 하이트진로의 유흥·가정 시장의 전체 맥주 부문 판매는 켈리 출시 전인 3월 대비 약 33% 상승했다. 올해 2분기 판매량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대형 마트(전국 기준)의 지난달 실판매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 맥주 매출 기준 하이트진로의 제품 점유율이 약 49.6%를 기록, 3월 대비 약 7.0% 증가해 켈리 효과가 두드러진다.
올여름 전주 가맥축제, 송도 맥주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 등 전국 각지의 대형 맥주축제에 참여하고 휴양지 프로모션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켈리를 대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올여름 성수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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