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2(수)

‘HDC 고드름 캠페인’ 전개…옥외작업 제한·강제 휴식 부여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현장에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개방형 고드름 쉼터’를 설치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나서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현장에 냉방시설과 냉동고, 음료 등이 마련된 ‘개방형 고드름 쉼터’를 설치해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나서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은 1일, 여름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HDC 고드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HDC 고드름 캠페인’은 혹서기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적극적으로 제공하며 옥외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사업주의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에 따라 ‘휴게시설 설치 및 운영’ 지침을 마련해 현장 근로자에게 휴게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휴게시설은 작업 구간과 접근성을 고려해 설치했으며, 온·습도 관리를 위한 설비와 함께 릴렉스체어 등 편안한 휴식을 위한 물품을 비치했다. 특히 옥외작업이 많은 현장 특성을 반영해 최상층마다 차광막을 설치해 그늘을 마련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드름 쉼터’를 조성해 현장 내 모든 근로자가 제빙기와 에어컨, 냉동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옥외 근로자에게는 아이스 조끼를 지급해 체감온도를 낮춰주고 있다. 또 혹서기 관리 전담 인력인 ‘아이스맨(ICEMAN)’을 활용해 근로자에 식염 포도당을 분출하고 이온 음료를 지급하는 등 무더위 현장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현대산업개발은 폭염 위험 단계별 대응요령을 4단계로 구분해 옥외작업을 제한하고, 안내방송을 통한 강제 휴식시간을 부여하고 있다. 또 체감온도에 민감한 온열질환 취약근로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업무 적합성을 확인해 수시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관리감독자의 담당구역을 지정하고 안전 순찰조를 운영해 근로자 체온을 측정하고,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구역별, 공종별로 비상사태 모의훈련도 실시한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발생하기 쉬운 토사 유출 둥 안전사고 대비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수시로 흙막이를 점검하며 폭우로 인해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하고 있으며, 작업별 안전관리에 대한 안전교육과 침수지역 작업 시 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 표지판 설치, 구명환 비치 등을 펼치고 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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