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의료주들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대면 진료의 초진과 재진 기준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개인 맞춤형 원격 건강관리 서비스 업체인 인성정보는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6.07% 오른 2925원에 거래 중이다.

이와 함께 비트컴퓨터(11.65%), 소프트센(4.08%), 유비케어(4.19%), 케어랩스(4.81%) 등 다른 원격의료 관련 종목들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aside>전날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당정은 조만간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개정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은 우선 섬·벽지에 사는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만 이용할 수 있던 비대면 초진의 대상을 확대하고, 진료 시간도 휴일과 야간 등으로 넓히는 방안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1년 이내, 비(非)만성질환은 30일 이내에 대면 진료 경험이 있어야 비대면으로 재진이 가능하다는 기준도 완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 전문가들은 "원격진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면서 주가에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