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8(수)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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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주가가 소폭 올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81% 올라 658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창사이래 첫 약 29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 때문으로 보인다.

1주당 배당금은 150원, 배당기준일은 이달 31일이다. 엠게임은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같은 배당 계획을 승인받을 계획이다.

엠게임은 지난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의 흥행으로 역대 최고 매출인 734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안정적인 배당 유지와 점진적인 사업 확대를 위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엠게임의 이번 현금배당은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꾸준한 실적 성장과 안정적인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엠게임은 게임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기업이다. 사업부문은 PC, 모바일 등 게임서비스와 광고서비스로 구분된다.

국내의 경우 아이템 판매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해외의 경우 게임에 대한 로열티 및 수익배분에 따른 매출이 주를 이루고 있다.

주요 게임으로는 지난해 기준 300억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한 '열혈강호 온라인'이 있으며, 그 외 '나이트 온라인', '이터널시티', '영웅온라인' 등이 있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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